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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대학 병원, 올해 55번째 심장 이식 수술 외

▶시카고대학 병원, 올해 55번째 심장 이식 수술       시카고대학 병원이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인 지난 25일 2건의 심장 이식 수술을 진행, 올 들어 모두 55차례의 심장 이식 수술을 기록했다.     이는 시카고 대학은 물론 일리노이 주에서 1년 간 진행된 가장 많은 심장 이식 수술 기록이다.     25일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은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대학병원 측은 "두 환자는 수술을 받지 못했다면 24-48시간 이상 살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의료진의 노력 덕분에 이들은 앞으로 수 십년동안 더 많은 '추수감사절'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퍼빌 시장, 마스크 착용 지침 해제 촉구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 시장이 일리노이 주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네이퍼빌 스티브 치리코 시장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리노이 주는 중서부에서 유일하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지침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19 관련 수치는 인근 주들에 비해 전혀 낫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정보와 마스크 지침은 무의미에 가까운 미미한 효과에 그치고 있다"며 "일리노이 주도 마스크 지침을 해제할 때가 됐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치리코 시장은 주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권고한다고 밝혔다.     CDC는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네이퍼빌 시가 속한 듀페이지와 윌 카운티는 물론 일리노이 주 대다수 지역을 마스크가 필요한 '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봄 마스크 지침을 폐지했지만 지난 여름 다시 도입했다.     시카고 북서 서버브 엘크그로브 빌리지는 이미 공공 건물을 포함한 실내 공간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여자친구 살해 IL 20대 남성 징역 50년형       전 여자친구를 살해, 시신을 유기한 일리노이 20대 남성이 징역 50년형을 선고 받았다.     일리노이 북서부 갈레나 주민 리처드 포사이드(22)는 지난 2월 전 여자친구 제니퍼 로페즈(20)를 아이오와 주 동부 두부쿠 수목원(Dubuque Arboretum)에서 살해한 혐의다.     당국에 따르면 포사이드는 로페즈를 15회 이상 칼로 찔렀고 시신을 수목원에 버리고 도주했다.     포사이드는 2급 살인 혐의를 인정했고, 최소 35년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하다.       ▶시카고 북부 고층 건물서 3세 아기 추락사       시카고 니어 노스 사이드 고층건물에서 3세 아기가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40분경 1100 노스 라셀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거용 건물 17층에서 3세 아기가 창문을 통해 추락, 아래쪽 나무 덤불에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아기가 창문 스크린을 밀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기 혼자만 있지 않았지만 당국은 사고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WGN 앵커 언러, 20년 만에 은퇴       WGN의 낮 방송을 진행하던 앵커 줄리 언러가 20년만에 마이크를 내려 놓는다.     시카고 출신인 언러는 지난 2001년 9월 WGN 저녁 뉴스 리포터로 합류한 후 지난 해부터 '미드데이 뉴스'(Midday News) 앵커를 맡아 왔다.     시카고 북 서버브 레지나 도미니칸 고등학교와 인디애나 대학을 나온 언러는 "지난 20년은 정말 환상적인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이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느껴 이렇게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조지 라이언 전 일리노이 주지사와 라드 블라고예비치 전 주지사 부패 사건등에 대한 심층 취재로 주목 받았다. 언러는 WGN 합류 전까지 시카고랜드 티비(CLTV) 앵커 겸 리포터로 2년간 활동했다.     WGN은 앵커 디나 베어와 함께 뉴스를 진행할 언러의 후임을 발표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대학 병원 시카고대학 병원 시카고 대학병원 심장 이식

2021-11-26

[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대병원 심장 이식 프로그램 미국 최고 외

▶시카고대병원 심장 이식 프로그램 미국 최고     시카고 대학병원 심장 이식 프로그램(Heart Transplant Program)이 미국 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식 수혜자 레지스트리'(Scientific Registry of Transplant Recipients•SRTR)는 최근 미국 내 심장 이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병원 143곳의 순위를 매겼는데 10개 중 한 개꼴인 14곳이 5성급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 대학은 5성급 14개 병원 가운데 수술 후 1년 생존율과 이식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이식 대기 시간을 가장 짧았다.     SRTR은 3년 동안 축적한 자료를 분석했고, 시카고 대학 병원은 이 기간 중 이식 수술 환자 모두가 최소 1년 간 생존했다고 전했다. 시카 고 대학 병원은 미국서 가장 높은 비율의 흑인 이식 환자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R         ▶일리노이 주 의회 ‘고스트 건’ 규제 법안 상정       고스트 건(Ghost Gun) 규제를 위해 일리노이 주의회가 나섰다.     유령 총기라고 불리는 이 무기들은 일반 총기와는 다르다. 보통 온라인을 통해서 총기 키트가 판매되고 이를 통해 조립되는데 이렇게 되면 총기 일련번호가 없어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신원 조회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제재도 없다.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는 이 같은 고스트 건이 급증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정에 불과했던 고스트 건 압수는 2020년 139건으로 폭증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의회는 고스트 건 매매를 범죄로 규정하는 관련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신속 처리 과정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총기협회(NRA)는 “새 규정은 폭력 범죄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법을 준수하는 총기 소유주에게 부담만 가중시킨다. 합법적인 총기 산업에도 심각한 규제를 지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카고 일원에서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인디애나 등지에서 총기를 구입하는 대리 구입(Straw Purchase)도 빈번하게 발생, 우범지역에서 발생하는 총격사건에 자주 악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P       ▶고교 댄스 파티 중 인종차별적 행위 논란       시카고 남부 오크론의 마리스트 가톨릭 고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의 행위를 두고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시카고 선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주 학교 홈커밍(Homecoming) 댄스 파티 도중 디제이(DJ)가 스페인어 노래를 틀었고 일부 학생이 야유와 함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무릎을 꿇었다. 무릎 꿇기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행동이다.     히스패닉계 학생들은 이에 대해 "우리 음식과 문화를 좋아한다면서 왜 우리 자체를 싫어하는 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컨트리 노래에 무릎을 꿇고 야유를 했다면 그들도 좋아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선생님들에게도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노래를 튼 디제이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선 자신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노래가 나올 때 춤을 거부하고 무릎을 꿇는 경우가 있다"며 당시 무릎을 꿇은 학생들은 좋아하는 스페인어 노래가 나올 때는 춤을 췄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이유 불문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며 "우리는 한 커뮤니티로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       ▶아트 인스티튜트 사자, 스카이 응원 유니폼       시카고 명소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Art Institute of Chicago•ARTIC)를 상징하는 정문 청동사자들이 시카고 스포츠 팀을 응원한다.     ARTIC은 지난 14일 사자들에 미 여자프로농구(WNBA) 시카고 스카이 유니폼을 입혔다. 팀 역대 두번째 WNBA 결승전 시리즈(5전3선승제)에 올라 피닉스 머큐리와 1승1패로 맞서고 있는 스카이에 대한 응원의 의미다.     ARTIC 사자들은 시리즈 내내 유니폼을 입고 스카이의 승리를 기원한다.     지난 10일 시작한 WNBA 결승전 시리즈에서 스카이와 머큐리는 1•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상태다. 두 팀은 15일, 17일, 19일 3~5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KR   Nathan Park-Kevin Rho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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